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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tsches Museum, Printing Technology관
1. Deutsches Museum
세계 최대의 과학기술 박물관이라는 도이치 뮤지엄.

쿠텐베르크의 인쇄기가 있다고 하여, 이번에 안보면 언제 또 와서 볼지 모른다는 생각에 영하 20도의 추위에 물어물어 꾸역꾸역 찾아갔습니다.

도이치 뮤지엄 정문. 20세기 초에 지어진 건물.
실물크기의 고선박과 비행기들이 전시되어 있는 항공, 항해 기술 역사관
비행기나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서 그쪽 전시관을 좀 돌아다녔는데, 특히 1920년대에 만들었다는 벤츠와 BMW에서 만든 비행기 엔진은 그 디테일에 입이 떡..

1920년대 벤츠에서 만든 비행기 엔진의 단면.
20세기 초, 독일에서 만들어진 초기 비행기.
2. Paper
Printing Technology관으로 자리를 옮겨, IT기술의 조상뻘되는 인쇄기술관이다.

종이의 탄생부터 전시관이 시작
종이의 재료가 되는 나무들인데, 아무래도 종이는 아시에서 유럽으로 건너간 것이라 한지 재료인 닥나무 같은 것도 보이고, 아래 설명에도 동양의 종이들이 언급되는 듯
우리나라 한지 만드는 것과 비슷한 모습의 미니어처. 창틀 모양으로 보아 일본종이인듯..
유럽의 종이 만드는 공정인가 봅니다.
그렇게 추출된 펄프 섬유들을 채로 떠서 한장씩 말리면 종이가 됩니다. 예전에 전통방식으로 한지 만드는 공장을 간 적이 있는데, 아시아나 유럽이나 종이를 만드는 공정이나 풍경은 거의 비슷.
종이를 압축해서 물기를 빼는 작업
손으로 일일이 한장씩 떠서 만들던 것을, 산업혁명 이후 이런 기계로 대량생산하게 된다.
종이 전시실에서 이런 한복도 있었는데, 한국에선 한지로 옷을 만들기도 한다는 내용의 설명이 붙어 있더군요.
3. Printing Technology
다음은 인쇄기술관

이게 오늘 내가 여기 온 이유. 그 유명한 쿠텐베르크의 금속활자 인쇄기 입니다. 역사의 방향을 바꾼 발명품 치고는 소박하네요.
고등학교때 배운 독일어는 전혀 기억나지 않음.
활자를 깍는 도구들
당시의 인쇄소
책을 제본하기 위한 기구
이후 더 발전된 수동 인쇄기
알파벳 활자 하나씩을 조합해 문장을 만든 인쇄판
폰트 크기와 행간을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여러 셋의 활자와 라인들을 구비해 놓은 그리드
활자를 깍는 장인
왼쪽은 지금도 포토샵에서 잘 쓰고 있는 Palatino활자네요.
당시 인쇄소의 풍경 1
당시 인쇄소의 풍경 2
당시 인쇄소의 풍경 3
신문의 대량인쇄를 위한 윤전기의 시조
빛과 화학약품으로 철판을 부식시켜 사진이나 그림들을 인쇄할 수 있는 Lithography(리소그라피)의 초기 기계
마치 타자기처럼 자판을 두드리면 활자가 하나씩 내려와 정렬되어 활판만드는 수고를 덜어준 기계.
그리고, 마침내 애플컴퓨터의 데스크탑 출판이 등장하신다.

이상 용두사미 도이치 뮤지엄 인쇄기술관 관람기 였습니다. 뮌헨에 갈 일이 있다면 꼭 도이치 뮤지엄에 들러서 둘러보시길!

Deutsches Museum
http://www.deutsches-museum.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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